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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25 걸작다큐 – 사상 최초의 초강대국 로마제국(NHK)

총 3부작. NHK(2005)

제 1부 아프리카의 로마제국

• 북아프리카 알제리 알제 시 팀가드 유적 – 2,000년 전 로마제국의 계획 도시 유적. 세계적으로 유일.

• 암늑대 – 로마시의 상징. 암늑대가 키운 쌍둥이 형제의 형인 로물루스가 BC 753년에 로마 건설, 첫 왕이 된다는 신화.

• 로마군은 군기가 엄격. 추첨을 통해 병사를 뽑아 때려 죽여 본보기를 만들기도.

•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 – BC 27 최초의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고귀한 자’ 라는 뜻.

• 팀가드 유적 – 수로 및 도시 급수 시설이 뛰어남. 지하수는 식수로, 빗물은 목욕물로 이용함. 14군데 공중 목욕탕 존재.

• 벤치 밑에 물이 흐르는 공중 화장실 존재. 빗물을 이용한 수세식 화장실이었음. 하수체계를 통해 오수는 도시밖으로 흘러나감. 2,000년전 이미 상하수 체계가 갖춰져 있었음.

• 튀니지 카르타고 유적 – 지중해 패권을 둘러싼 로마와 카르타고의 전쟁(포에니 전쟁 BC 264~146) 에서 승리한 로마는 카르타고를 철저하게 불태우고 풀조차 자라지 못하도록 소금을 뿌림. 그정도로 증오하였음.

• 동맹시(市) 전쟁 – BC 90~88 로마 시와 그 동맹 도시간의 전쟁. 궁지에 몰린 로마는 무력지배 방법을 바꿈.

• 로마의 지배 방법 by 아우구스투스 - 안락한 생활을 위한 새로운 도시 건설, 드넓은 제국의 영토를 이어주는 도로망. 즉 매혹적인 도시를 건설하여 정복된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제국의 군사력 또한 얻을 수 있었음.

• 베테랑 – 군복무를 무사하게 마친 퇴역군인.

• 시민권 – 팀가드 시민이 되기 위한 필수 서류. 북아프리카 현지인들은 25년간 군복무를 이행하면 로마 제국의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음. 많은 이들이 자녀의 행복을 위해 군에 지원했음. 이렇게 하여 로마 제국은 군사력을 꾸준히 늘림.

• 원형 경기장 – 로마 제국 곳곳에 건설하여 시민들에게 유흥거리 제공.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안정적인 통치력 유지. 또한 좌석배치를 통해 철저한 계급사회 인식 고취(황제-원로원-기사-평민-그 외). 터키의 에페수스, 튀니지의 엘 젬 원형극장, 스페인의 타라고나 원형극장, 영국의 세인트 올번즈, 로마의 콜로세움 등등.

• 팍스 로마나 – 황제의 강력한 권력에 의한 평화, 번영기.

• ”놀이와 웃음, 이런게 바로 인생이리라” 팀가드 유적안에서 발견된 메세지.

제 2부 로마제국의 빛과 그림자

• 폼페이 유적 – 베수비오스 화산폭발로 주민 2,000여명과 함께 도시 전체가 3m 아래에 파묻히게 됨. 1,700년 만에 발굴된 유적으로 로마시대 생활상을 그대로 알 수 있는 타임캡슐.

• 비아 아피아(Via Appia) – 로마 시와 이탈리아 남부를 잇는 고속도로. ‘모드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그 길.

• 화산 쇄설물 – “지름 2mm 이하를 화산재, 2~32m를 화산력, 32mm 이상을 화산암과로 부르는 화산폭발에 따른 암석 파편.”

but 네이버 백과사전에서의 정의는 다르다. 직경이 1/16mm 이하의 세립은 화산진(volcanic dust), 1/16mm~2mm 정도의 입자는 화산재(volcanic ash), 2~64mm 크기는 화산력(lapilli), 64mm 이상의 것 중에서 모가 난 것을 화산암괴(volcanic block), 둥근 것을 화산탄(volcanic bomb)이라 한다.

일본과 우리나라의 분류기준이 다른 것일수도.

• 화쇄암 – 화산에 기원을 둔 파편으로 구성돼 있는 암석.

• 폼페이는 도시 가운데 광장과 그 주변 정부 청사들이 있음. 길은 가운데 낮은 길이 마차길, 양 옆에 그보다 높은 길이 인도. 지대가 낮은 마차길 중간 중간에 징검다리 형식의 횡단보도 설치. 공중 식수대 곳곳에 설치, 온종일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 모든 시민이 안락하게 살도록 설계된 도시.

• 화산재에 묻혀 오랜 시간동안 굳어짐. 시신이 썩은 후 굳어진 잿더미 안에 시신 모양의 거푸집 형태의 빈공간이 생김. 그 빈공간에 회반죽을 채워넣고 화산재를 걷으면 죽기 직전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는 사람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음.

• 겸자 – 수술 처치 중 혈관, 신경 등의 조직을 붙잡거나 압박을 가하거나 잡아당기는 데에 쓰이는 도구.

• 광활한 영토안에 다양한 민족들은 차별없이 동등한 대우를 받았고 모두다 제국의 시민이 되었다. 여러 혜택과 유흥거리로 대중을 회유시키는 독특한 정략. 일명 ‘빵과 서커스’ 혹은 ‘빵과 놀이’ 정략.

• ‘빵과 놀이’ 정략 – 로마 제국 시민은 빵을 무료로 배급 받는다. 백성들이 굶주리지 않도록 충분학 식량을 제공하여 대중의 불만을 막았다. 또한 원형극장에서 서커스 형식의 놀이를 제공하여 백성들을 재밌게 하였다. 복지를 통해 백성들의 마음을 얻어 지배 수단으로 이용하였다. 막강한 군사력을 통해 얻어진 엄청난 부 덕분에 가능한 정략.

• 폼페이의 술집은 밤새 열려있고 하루종일 손님을 받았다.

• 지방 집정관 선거 시 후보자들은 벽에 선거용 포스터를 나란히 붙여놓음. 지방 도시의 평민이라도 지방 집정관이 되어서 뛰어난 업적을 쌓으면 기사나 원로 계급까지 오를 수 있었기 때문에 열띤 선거전을 보였다. 후보들은 자비를 들여 무료로 빵을 나눠주고 파티를 열고 검투극을 보여주는 등 지금으로 보면 뇌물 제공이지만 그 당시에는 허용. 그 결과 선거전은 사치스러워 진다.

• 5대 황제 네로 집권기간에 ‘빵과 놀이’ 정략은 극적인 발전을 보인다. 폼페이시 전체와 맞먹을 정도 크기의 궁전을 로마에 지음. 해마다 100여일 동안 원형경기장에서 유혈극을 벌임. 갈수록 잔인해짐. 본인이 연출하기도.

• 폼페이인근에서 발굴된 그 당시 은제 술잔엔 해골과 시구가 새겨져 있다. “쾌락보다 더 소중한 보물은 없다. 미래는 불투명한 것, 미래가 없는 것처럼 삶을 즐겨라.”

• 호화 저택 식당 바닥에 그려진 모자이크 – “식당 바닥을 청소하지 않은 집” 으로 불림. 사치스런 음식을 먹다말고 바닥에 버리는 당시 생활상이 반영 됨. 모자이크엔 먹다 만 값비싼 음식 조각들이 그려져 있다.

• 당시엔 현대적인 정형외과 수술이 가능했지만 빈부 격차에 따라 치료 수준도 분명히 달랐다.

• 폼페이의 빈부격차 – ‘빵과 놀이’ 정략으로 먹을 것 걱정없이 살던 사람들은 충분한 여가시간을 즐겼지만 대다수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더 윤택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도 있었고 현 상태에 만족하고 순간의 쾌락에 빠진 사람도 있었다. 가계 수입 격차가 생기고 빈부격차가 뚜렷해졌다. ‘빵과 놀이’ 정략은 모든이에게 복지를 제공하고 동등한 혜택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결국 평등속의 불평등을 낳았다.

• 생활이 어려워 집 한켠을 세놓는 사람도 있었다. 극심한 빈부격차로 범죄가 증가하였다. 폼페이와 그 옆 마을 무세리아 사람들 간의 격렬한 유혈 충돌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로마 건국 100년 만에 일어난 일)

•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스 화산 폭발.

제 3부 저무는 태양 로마제국

• 영국 북부 하드리아누스(14대 황제) 장벽(120km). 로마 제국 최북단 영토. 켈트족의 침략에 대비한 장벽. 10,000명의 병사 주둔. 1.5km 마다 초소. 초소엔 8명의 병사 주둔.

• 해자 – 적 접근을 막기 위해 성벽 주위를 파서 만들어 놓은 못.

• 하드리아누스 장벽 근처에서 발굴된 빈돌란다 요새 유적. 요새촌.

• 제국 전체 예산의 절반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병사들에게 제공. 음식과 집 무료 제공.

• 빈돌란다 유적에서 발견된 서판에서 “추방”, “탈영병” 등의 단어 발견.

• 빈돌란다 요새에 주둔하던 병사는 105년에 시작된 2차 다키아 전쟁터(현재의 루마니아 영토에 살던 다키아 민족과 치른 전쟁으로 로마군이 승리)로 보내졌다. 대부분 가족이 있었던 병사들은 재배치를 꺼려 탈영했을 것.

• 막대한 군사비는 제국을 위협. 수도 로마에서는 여전히 호화로운 생활. 무료 음식, 옷과 보석, 현금까지 후하게 줌. 카라칼라 목욕탕은 1,000여명을 수용(오늘날 $350,000,000 상당의 건설비용).

• 로마제국 은화의 은 함유량이 98% -> 50% -> 30% -> 1% 까지 떨어짐. 나머지는 구리. 늘어나는 지출로 지불능력을 초과하는 돈이 필요하여 저질 주화를 제작하기에 이름. 통화팽창 – 저질주화 제조 의 악순환 심화.

• 14대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막대한 군사비 절감을 위해 도나우 강 북부와 유프라테스 강 동부 지역의 영토를 포기하려 하지만 -강을 국경선 삼으면 요새 건설과 장벽 건설 불필요, 주둔 병사의 축소가 가능- 국토 확장 주역들이었던 당시 원로원들의 반대에 부딪쳐 실패,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난다.

• 그 뒤를 이은 황제들은 지출 억제를 위해 호화스런 생활방식을 규제하려 함.

<로마의 타락> 토마스 쿠투르 作

• 도를 지나친 로마인들의 사치 생활. 제정 상황 악화로 병사들의 임금 체불. 반란이 일어남. 군 지휘부 권위 상실.

• 카라오시우스의 주화 – 해엽에 있던 함대를 지휘하던 그는 영국의 황제를 자처. 갈리아에서 지지를 받고 자신만의 주화를 제조. 황제를 자처하는 반란.

• 다섯가지 주화가 같은 해에 발행, but 저마다 다른 얼굴. 서로 다른 지역에 복무하던 로마군 사령관 들. 다들 황제 자처.

• 내전이 발생하자 이틈을 타 적들이 침입. 하드리아누스가 죽은 뒤 140년 후 로마 수도는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공공기관을 허문 돌로 보호장벽을 세움.

• 395년 겨울, 동로마 제국과 서로마 제국으로 나뉨. 21년 후 서로마 제국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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